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큐어 시리즈 (문단 편집) === 일본 성우계에서의 영향 === 우선 '''[[성우]] 오디션'''으로 주역 프리큐어에 쓰일 성우를 뽑는데, 이 오디션은 10~40대 여자 성우들에게 거의 전쟁급의 경쟁을 선사하는 연중 최대의 이벤트로 취급된다. 쉽게 말해서 [[등용문|'''아이돌 게임 캐스팅이 그냥 커피라면 프리큐어는 T.O.P다.''']] 일본 성우계, 특히 여성 쪽은 경쟁이 워낙 치열한 [[레드오션]]이라 심야애니의 자잘한 배역 하나도 따내기가 엄청나게 어렵다. 프리큐어 시리즈의 배역 선정 오디션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경쟁률과 난이도를 자랑해 커리어, 연기력, 인기의 3박자를 다 갖춘 최정상급 성우들조차 허무하게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멀티 엔터테이너|성우 가수]] [[고산케]]라 불릴 정도로 업계 내 입지가 탄탄하기로 유명한 [[미즈키 나나]], [[호리에 유이]], [[타무라 유카리]]마저 여러 번 떨어진 건 유명한 에피소드.[* 결국 이 세 사람은 전부 프리큐어 역을 맡게 된다. 각각 [[하나사키 츠보미]], [[이자요이 리코]], [[루루 아무르]]. 그런데 이 중 유카리는 원래 원했던 [[아이사키 에미루]] 역은 맡지 못했다.] [[나바타메 히토미]]는 [[아이다 마나]] 배역을 따내기 위해 1년치 일정을 비워놨었고[* 이전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했지만, 그때마다 개인 사정 및 건강상의 이유로 오디션을 보지 못하거나 떨어지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합격통보를 받았을 때는 어린애처럼 울었다고 한다. 하나같이 연기를 못해서 떨어졌을 성우들은 아니다. 결국 인지도 등의 외적 요인은 모두 무시한 채 배역과 맞는지만 보고 뽑는다는 것. 이 정도 수준이니 프리큐어 오디션에 합격하는 것을 '''커리어 최고의 영광'''으로 여기는 여성우들이 많다. 캐스팅되면 황금 시간대에 1년간 고정적으로 연기를 보여줄 수 있고 위에 언급된 대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는 장난감용 음성도 녹음할 수 있으며[* 본방 시작하기 전부터 녹음하는 경우도 많다고. 그래서 이 여아용 완구를 뜯어서 들어있는 음성으로 신전사를 유추할 수 있다.], 프리큐어 관련 극장판에 최소 두 편 이상은 참여할 기회가 보장된다. 말하자면 그 해의 수입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최고급 일감. 또한 20년이나 이어진 시리즈답게 어릴 적부터 프리큐어 시리즈의 팬이었던 여성 [[성우]]들도 많다. 사실 프리큐어 시리즈 말고도 장기 방영하는 골든 타임 애니메이션은 꽤 있지만, 대부분은 이미 주역 캐릭터가 오랫동안 고정되어 있어 별다른 사정이 없는 한 캐스팅이 바뀌지 않는다. 반면 프리큐어 시리즈는 매년 세계관을 갈아엎고 완전 신작을 제작하므로, 프리큐어만도 최소 셋에 최대 여섯, 요정까지 합치면 약 10명의 준주연 역할에 '''매년''' 새로운 성우를 캐스팅한다. 그런 시리즈 중에서도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이 치열한 것. 성우 관련 작품 외적인 이벤트 또한 활발하다. 전속작 프리큐어의 주인공의 성우가 후속작 프리큐어 성우에게 바톤 터치를 하는 성우들의 인증샷도 [[하트캐치 프리큐어!]]부터 매년 올라온다.[* 성우들의 바톤 터치 인증샷은 [[큐어 마린]] 성우의 [[미즈사와 후미에]]의 아이디어이다.] 당연하지만 방영 시점에서의 인지도 상승 효과와는 별개로 담당 작품이 끝난 뒤의 커리어까지는 보장해주지 않으며, 이후 그 성우의 행보도 프리큐어 출연 여부와는 철저히 무관하다. 초대 프리큐어인 [[미스미 나기사]] 역의 [[혼나 요코]], [[휴가 사키]] 역의 [[키모토 오리에]]와 [[모모조노 러브]] 역의 [[오키 카나에]], [[하루노 하루카]] 역의 [[시마무라 유]], [[우사미 이치카]] 역의 [[미야마 카렌]], [[노노 하나]] 역의 [[히키사카 리에]] 등 프리큐어 리더 역할을 맡은 성우조차 이후에 괄목한 만한 출연 증가는 보이지 않으며, 전대물에 출연한 케이스는 약간 있다고 해도 프리큐어 출연 이후 활동이 늘어난 성우는 전체 비율로 봤을 때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게 프리큐어 출연 여부와 연관성이 있는지조차도 증명되지 않는다. [[목소리 걸!]] 드라마와의 연계 역시 1회성에 불과했다. 특히 신인, 무명 성우의 경우 프리큐어 이후, 혹은 프리큐어 때문에 떴다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고 봐도 좋으며 대부분의 성우들이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계속 단역을 전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그 위상이 조금 부족하지만 건담 파일럿 성우로 발탁됐을 경우 "건담에 탄다"고 자랑스럽게 표현하는 것처럼, "큐어 ○○○ 성우입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인지도가 적은 성우가 발탁되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인물로 [[후레쉬 프리큐어]]에서 [[모모조노 러브]] 역을 맡은 [[오키 카나에]], [[해피니스 프리큐어!|해피니스차지 프리큐어!]]에서 [[오모리 유코]] 역을 맡은 [[키타가와 리나]]가 있다. 특히 키타가와 리나는 데뷔한지 1년도 안된 신인 중의 신인이었기에 합격소식이 나오자 이례적인 일이라며 꽤나 화제가 되었다. [[2017년]] 작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에서는 주인공 [[우사미 이치카]]를 맡은 [[미야마 카렌]], [[아리스가와 히마리]]의 [[후쿠하라 하루카]], 그리고 [[키라호시 시엘]]의 [[미나세 이노리]] 등 신세대 성우들이 대거 캐스팅되기도 했다. 기본적으로 프리큐어 시리즈는 성우의 인지도에 별 관심이 없는 것을 넘어 성우가 뭔지도 모르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미취학 아동이 메인 타겟이며 시청자의 수도 그쪽이 압도적이다. 성우 팬덤의 영향은 극히 미미할 수밖에 없으며, 지금의 프리큐어 시리즈는 성우 팬덤을 의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팬덤을 구축한 상태다. 프리아라의 신세대 성우 대거 발탁은 있지만, 프로듀서 본인이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세일러 문]] 세대이기에 이를 의욕적으로 반영한 것이 크다. 프리큐어뿐만 아니라 여러 아동 애니에서 보여주는 연기는 오덕 계층에게 크게 어필하는 연기와는 확연히 거리가 멀다. 그래서 성우 팬덤이나 소속사의 푸시 등을 무시하고 성우를 뽑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쳐간 성우의 수가 많다보니 그만큼 유명한 성우들이 많은 것도 틀린 말은 아니긴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